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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스웨덴이 덴마크를 꺾고 유로 2016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웨덴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이겼다. 스웨덴은 포스베르그와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을 승리로 마친 스웨덴은 오는 18일 열리는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유로 2016 본선행에 성공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웨덴은 전반 45분 포스베르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르스베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루스티그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덴마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웨덴은 후반 5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스웨덴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포르스베리가 덴마크의 칼렌베르그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덴마크는 후반 35분 외르겐센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외르겐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폴센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웨덴 골문을 갈랐다. 스웨덴은 외르겐센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스웨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덴마크에 승리를 거둔 스웨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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