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세계축구 올스타들과 경기를 뛰었다.
박지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프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박지성이 속한 세계올스타는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와 대결했고 경기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는 7만5381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세계올스타에는 박지성을 포함해 솔샤르(노르웨이) 피구(포르투갈) 시드로프(네덜란드) 카푸(브라질) 쿠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 피레스(프랑스) 실베스트레(프랑스) 판 더 사르(네덜란드)가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영국&아일랜드 올스타는 스콜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터진 오언의 연속골로 요크가 만회골을 기록한 세계올스타에 3-1 승리를 거뒀다.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경기에서 베컴은 아들 브루클린과 함께 뛰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박지성.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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