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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불참에 MBC '무한도전' 시청률도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이는 7일 방송 14.6%에 비해 3.0%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 시간대 1위 및 또 토요일 예능 1위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날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6%, SBS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는 7.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 무도 투어 편에서는 정형돈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멤버만 등장했다.
유재석은 "시작하자마자 시청자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형돈이가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 방송이 계속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당분간 저희와 함께 '무한도전'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 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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