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오쇼핑)가 주춤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 7039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의 김시우는 공동 18위로 처졌다.
김시우는 2라운드서 7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1타를 잃으면서 순위가 15계단 떨어졌다. 전반 2번홀과 3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 불안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후반 10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흔들렸다. 12번홀과 13번홀 연속 버디로 한 숨을 돌린 김시우는 14번홀 보기를 적어낸 뒤 파 행진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데릭 패스아워(미국)가 16언더파 19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제이슨 본(미국)이 15언더파 198타로 2위에 위치했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저스틴 리너드(미국), 해롤드 베너 3세(미국),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4타를 줄였으나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이동환(CJ오쇼핑)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으나 역시 공동 40위. 김민휘, 강성훈(신한금융그룹), 마이클 김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