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골프클럽(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의 박인비는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서 선두에 올랐으나 2라운드서 김세영(미래에셋)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3라운드서 다시 한번 힘을 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이번 대회에 불참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와의 격차를 바짝 좁힐 수 있다.
박인비는 전반 1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후반 10번홀, 12번홀, 1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15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로 단독 2위가 됐다. 박인비에겐 3타 뒤진 상태.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타를 잃어 3언더파 213타로 제이 메리 그린(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최운정(볼빅)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4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2오버파 218타로 공동 21위, 최나연(SK텔레콤)이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9위, 백규정(볼빅)이 16오버파 232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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