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영와일드앤프리' 신곡으로 21개월만의 컴백 어땠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5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B.A.P의 컴백쇼 ‘151115’가 개최됐다. 지난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무효확인 및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B.A.P는 약 2년만에 신곡을 내고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이날 B.A.P는 신곡 ‘Young, Wild & Free’(영 와일드 앤 프리) 무대를 팬들 앞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Young, Wild & Free’는 거친 보컬과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춘이 겪는 방황과 우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그간 강렬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던 B.A.P는 이번에도 파워풀하고 거친 매력을 강조했다.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며, 오랜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B.A.P 멤버들의 무대에 대한 열의와 포부가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 등의 각오가 담긴 가사는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청춘’이란 테마를 진솔하게 풀어낸 새 앨범 ‘MATRIX’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정식으로 공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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