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오쇼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15일 중국 상하이 레이크 말라렌 골프클럽(파72, 7594야드)에서 열린 2015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마스터스(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헨릭 스텐손(스웨덴), 루카스 버지가드(덴마크),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 내내 상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 뒷심이 달려 승수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 2번홀 보기로 출발한 안병훈은 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한 숨을 돌렸다. 후반 13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크리스토퍼 브로버그(스웨덴)가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면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은 18번홀애서 진행됐다. 브로버그가 버디를 잡아내면서 파에 그친 리드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 소렌 크제드센(덴마크), 줄리언 퀸센(프랑스)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 이안 포터(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대니 리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1위, 문경준(휴셈)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2오버파 290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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