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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이 놀라운 가창력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은 지난 9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송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올랐던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첫 무대로는 ‘내 귀에 캔디’와 ‘탑 오브 더 월드’가 자유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열창했다. 두 여성보컬 무대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
이에 대해 김형석은 “캔디는 가수보다는 연기자다. 탑 오브 더 월드는 큰 기획사의 아이돌이다. 톤 느낌이 깨끗해 크리스탈같다”고 유추했다. 이어 유영석은 “탑 오브 더 월드는 아이돌이라면 팀 메인 보컬일 것”이라고 다소 황당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신봉선은 탑 오브 더 월드가 티파니라고 추정하며 “다리가 날씬하고 자세가 곧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구라는 카라의 한승연이라고 예상했다.
대결 결과, 탑 오브더 월드가 승리를 거둬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 가운데 아쉽게 패한 내 귀에 캔디는 ‘재즈카페’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캔디의 정체는 바로 이영진이었다. 이영진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영진은 연습 결과 많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진은 “밴드 사운드 위협감이 느껴졌다. 그때 작가님이 ‘영진씨 괜찮아’라고 해줬는데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사진 = 방송 영상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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