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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현진영의 무대를 본 유영석이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은 지난 9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송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올랐던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해 긴장감을 더했다.
1라운드 네 번째 주인공으로는 여전사 캣츠걸,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가 등장했다. 두 남녀보컬은 ‘사노라면’을 통해 의외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대결 결과, 61대 40으로 캣츠걸이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 패한 119는 준비한 솔로무대 ‘편지’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힙합 1세대 가수 현진영이었다.
현진영의 모습을 본 유영석은 눈물을 쏟으며 “반갑기도 하고 너무 오랜만인데 잘했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무대에서 내려온 후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나오는데 거기에 끼었다는 것 자체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방송 영상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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