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조상우가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야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 예선라운드 B조 미국과의 경기를 펼쳤다. 이날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초반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국 벤치는 마운드를 김광현에게서 조상우로 넘겨줬다. 조상우(넥센 히어로즈)는 이날 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총 투구수 17개를 기록했다. 지난 일본전에 이어 조상우의 이번대회 호투가 이어졌다.
조상우는 5회초 1사 만루 좋지않은 상황에서 김광현과 교체됐다. 하지만 조상우는 브렛 아이브너와 아담 프레이저를 연속 삼진을 시키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조상우는 6회초 선두타자 댄 블랙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후속타자 맥브라이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루 대주자 마틴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한국 벤치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조상우를 정우람으로 교체했다.
정우람은 후속타자 조 스클라파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댄 롤핑을 삼진으로 잡았다. 마지막 엘리엇 소토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조상우의 무실점을 도왔다.
한편 6회초 현재 한국은 미국에 0-2로 뒤지고 있다.
[조상우. 사진 = 타이베이(대만)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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