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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결혼과 혼인신고를 꿈꿨던 여섯 남자의 상상은 헛된 것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의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산장의 밤이 깊어가고 잠자리 복불복이 열릴 시간이 다가왔다. 잠시 후 잠자리 복불복의 종목이 '산장미팅'이라는 말에 출연자들은 흥분을 드러냈다.
'얼짱출신', '90년대 최고의 스타' 등 미팅 상대의 프로필이 소개되자 출연자들은 각자의 짝을 상상하며 즐거운 듯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이들은 안대를 쓰고 미팅 파트너를 만났다. '90년대 스타'를 찾아간 김준호와 '희극인'를 기다린 김종민의 앞에 나타난 상대는 바로 서로였다. 미팅 상대가 여섯 멤버 서로였던 것. 좌절한 멤버들은 "이게 뭐야"를 외쳤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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