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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자신의 일터인 매장에 출입할 수 없는 역경은 노조원들을 더 강하게 묶어줬다.
15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 8회에서는 노조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치게 된 푸르미마트 직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노조를 상징하는 조끼를 입고 나타나자, 사측은 보안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이들의 출입을 막아섰다. 일을 하기 위해 출근한 직원들은 매장 안으로 들어설 수 없었다. 그 결과 교대 시간이 지나도록 매장 내의 직원들은 생리현상 조차 해결하지 못한 채 업무를 지속해야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구고신(안내상)은 이수인(지현우)에게 고객을 향해 현재 상황을 설명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수인을 비롯한 전 노조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고객들에게 푸르미 마트의 현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져 갔지만, 적어도 이수인은 혼자가 아니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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