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오쇼핑)이 공동 2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파72, 7675야드)에서 열린 2015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안병훈은 패트릭 리드(미국), 크리스토퍼 브로버그(스웨덴), 트로브존 올레센(덴마크),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EPGA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에 해당하는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7위(213만9356점)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도 가능하다. 공동 23위지만, 선두그룹과는 4타 차. 1라운드서는 전반 파 세이브를 이어간 뒤 후반 10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1번홀, 13번홀, 1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마틴 카이머(독일), 앤디 설리반(잉글랜드), 마큐스 프레이저(호주), 이안 포터(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프란시스코 모리나리(이탈리아)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브렌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대니 윌렛(잉글랜드),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패브리지오 자노티(크로아티아), 미겔 엔젤 지메네스(스페인), 알렉산드로 카니자레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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