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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 유스팀의 백승호가 엘 클라시코를 앞둔 소속팀의 최종 훈련도 함께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를 치른 선수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알베스(이상 브라질)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등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이 팀에 복귀했다. 오는 21일 레알 마드리드와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를 치르는 바르셀로나는 20일 캠프 티토 빌라노바서 최종훈련을 소화하는 가운데 백승호는 변함없이 바르셀로나 1군 훈련을 소화한다.
바르셀로나는 11월 A매치 기간 중 11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때문에 바르셀로나B와 19세 이하(U-19) 팀에서 16명의 선수를 불러 들여 1군 훈련을 진행했다. 백승호는 A매치를 위해 팀을 떠났던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1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대표팀 차출 공백 없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할 바르셀로나의 최정예 멤버가 모인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U-19 팀의 백승호는 여전히 1군 훈련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엘 클라시코를 앞둔 바르셀로나의 훈련 자체 연습 경기에서 메시(아르헨티나) 수아레스(우루과이)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인해 내년 1월까지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백승호는 최근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꾸준히 합류하며 내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백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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