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습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서지영, 이혜경, 안시하, 이지수, 이희정, 홍경수와 앙상블까지 전 출연진이 참여하여 진행된 전 막 리허설 모습이 담겨있다.
본 공연에서의 모습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을 펼치며 작품에 임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에게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팀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연습에도 누구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연습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모습이다.
눈물과 열정, 환희와 절망이 함께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연습실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스틸에는 전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뜨거운 현장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광기와 고뇌 그리고 진지한 내면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눈을 뗄 수 없을 만한 절절한 열연을 펼쳤다.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은 단호하지만 열정적인 모습의 앙리 뒤프레와 괴물의 외로움과 독기를 자신만의 감정으로 재해석해 각각의 캐릭터로 완벽히 몰입했다.
유준상은 "정말 많은 것들을 쏟아 부어야 하는 작품이라 높은 몰입도와 집중력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초연에서 이미 무대를 경험했기에 더 깊은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재공연을 기대해주신 분들 많은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배우들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정말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건형은 "추운 날씨에도 모든 걸 녹여버릴 듯한 열기로 작품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초연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하며 심도 있게 작품의 연습에 임하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더 깊어진 앙리와 괴물로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해 지난 초연 당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6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문의 1666-8662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습 현장 스틸. 사진 = 충무아트홀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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