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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태희(35)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33) 양측 모두 12월 24일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태희 측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결혼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작품 준비중이다"며 "계속해서 결혼설이 나오는데 여자로서 결혼을 안 하는데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비 측 관계자 역시 이날 마이데일리에 "크리스마스 이브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비가 어제 호주로 출국했다. 스케줄 상 비는 크리스마스에 상해에서 콘서트가 있고, 그 다음주엔 방콕에서 공연이 있다. 연말은 방콕에서 보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월간지 '우먼센스'는 22일 발매되는 송년특집호에서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가 오는 12월 24일 서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중이다.
[비(왼쪽), 김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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