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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7' 천단비가 30세의 나이에 새로운 기로에 선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기자간담회에는 우승자 케빈오와 준우승자 천단비가 참석했다.
천단비는 "내가 하는 음악이, 나이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다른 분들보다 늦게 시작하는 거니까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단비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이지만 내가 계획한대로만 되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그렇다. 대신에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슈퍼스타K7' 결승전에서 케빈오는 자작곡 'Blue Dream'을 선곡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 천단비는 역대 최초로 여성 진출자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으로 '슈퍼스타K'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한편 우승자 케빈오는 우승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5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른다.
[천단비.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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