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 "케빈오에 이성적 마음? 가족이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케빈오와의 이성적 감정을 묻는 질문에 "가족"이라고 못박았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기자간담회에는 우승자 케빈오와 준우승자 천단비가 참석했다.

천단비는 숙소 생활을 함께 한 TOP10에 대해 "여기 안에 있는 친구들은 가족 다음으로 내 민낯을 가장 오랫동안 본 사람들"이라며 "그래서 애틋한 감정보다는 정말 가족의 정을 느꼈다. 서로 힘드니까 위로도 많이 해줬다. 가족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빈오는 "특히 천단비 누나같은 누나를 항상 원했다. 미국에 살면서 누나 같은 누나가 없었다. 같이 숙소에 살면서 많이 힘들었을 때 누나가 큰 도움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열린 '슈퍼스타K7' 결승전에서 케빈오는 자작곡 'Blue Dream'을 선곡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 천단비는 역대 최초로 여성 진출자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으로 '슈퍼스타K'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한편 우승자 케빈오는 우승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5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른다.

[천단비 케빈오.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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