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 전나영(26)이 20일 제52회 대종상 영화제의 2부 오프닝 무대에서 'I Dreamed a Dream'으로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전나영은 22살에 네덜란드 '미스사이공'(2011-12년)에서 킴 역을 맡았고,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0년간 공연되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 '레미제라블'(2013-14년)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2015년 '레미제라블' 판틴으로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15일까지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엄마로서의 처연함과 함께 강단이 있는 판틴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네덜란드 교포 3세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고향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나영이 판틴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는 2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3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배우 전나영. 사진 = 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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