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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북미개봉(12월 18일) 한달 남짓을 남겨놓은 시점에 5,000만 달러(약 577억 6,500만 원)의 티켓을 판매했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온라인 최대 티켓판매처 판당고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액은 ‘헝거게임’ 1편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사전 판매다. 아이맥스 상영관은 전부 매진됐다. 극장주들은 현재 계속해서 상영관을 추가하고 있다고 판당고 관계자는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해마다 한 편씩 ‘스타워즈’ 시리즈를 내놓는 디즈니가 이같은 열기에 무척 고무돼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쥬라기월드’의 주말 오프닝 기록인 2억 880만 달러(약 2,413억원)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역사상 어떤 영화도 12월에 1억 달러 이상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 적이 없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관객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북미에서 최소 4,000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에서 오는 12월 17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오는 12월 9일 내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스타워즈’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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