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혜영 데모 활동에 성동일 분노 폭발 "집안 말아먹겠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류혜영의 반항에 아버지 성동일이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5회 월동준비 편에서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는 성보라(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 뒤늦게 들어온 보라는 아버지 성동일의 참견에 신경질을 버럭 냈다. “아빠가 무슨 상관이야”라고 화를 내자, 동일은 “너 데모하는 거 보려고 아버지가 일하는 줄 아냐, 이년아. 사범대 다니면서 데모를 하냐. 집안 말아먹게 생겼다”고 몰아세웠다. 심지어 손찌검을 하려고 손을 번쩍 들기까지 했다.

문을 쾅 닫고 방으로 들어온 보라는 가방에서 한국 민중사 등의 책을 꺼냈고, 다음 데모 장소인 ‘가락동 민정당사’가 적힌 종이를 보고 고민에 빠졌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