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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박준면이 5세 연하 기자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배우 박준면, 황미영,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한 '마성의 치.매.녀(치명적인 매력을 담은 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면은 "연애 지론이 '선 키스 후 사귐'이라던데?"라는 윤종신의 물음에 "내가 술을 좀 과하게 마시면 아무하고나 뽀뽀를 한다. 나랑 뽀뽀한 홍대 뮤지션들이 정말 많다. 술을 마시고 나서 '우리 뽀뽀할까?'그러면 웬만한 사람은 다 한다"고 셀프 폭로를 했다.
이에 윤종신은 "조정치, 하림하고도 했냐?"고 물었고, 박준면은 "했다. 그런데 그냥 입술만. 혀는 안 넣는다. 그리고 여자들한테도 많이 하는데, '나는 홍대 입걸레야', '아, 진짜 나 이러면 안 돼'라고 반성하면서도 술을 먹으면 그런 버릇이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박준면은 이어 "남편이 기잔데 너무 말이 통해가지고 인터뷰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갔다. 거기서 의남매를 맺고 '이제 우리는 남매야. 뽀뽀 한 번 하자'고 한 후 뽀뽀를 하고, 두 번째 만남에서도 뽀뽀를 했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났을 때 남편이 청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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