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최준석이 구단 MVP에 선정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최준석을 올 시즌 구단 MVP로 선정했다. 우수선수로는 강민호가 뽑혔다. 구단 MVP에 선정된 최준석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선수 강민호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최준석은 올 시즌 타율 0.306 155안타 31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로 팀을 옮긴지 2년 만에 출장경기(144경기), 안타(155개), 홈런(31개), 타점(109타점), 볼넷(108개) 등 무려 5개 분야에서 커리어 하이를 시즌을 보냈다. 데뷔 14년 만에 30홈런-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강민호 역시 타율 0.311 118안타 35홈런 86타점으로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재기상으로 선정된 김문호에게는 상금 100만원, 공로상으로 선정된 정훈, 홍성민과 프런트 육성담당 양성제 대리, 경영지원담당 조유리 사원에게는 30만원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8일 팬·파트너사가 함께하는 납회 행사를 맞아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2015시즌 구단 MVP와 우수선수, 재기상,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11시부터는 그라운드로 장소를 옮겨 신임감독 인사와 신인 입단식을 거행한다. 이어 구단 SNS를 통해 선발된 팬과 파트너사, 기자단, 선수단, 구단 임직원 등 400여명이 함께 팀 별 응원전, 단체경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를 향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선수단은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 공식 일정을 마감한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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