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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이 제36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이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사도’의 이준익 감독, ‘암살’의 최동훈 감독과 경합 끝에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앞서 곽경택 감독은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도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공길용 형사와 도사 김중산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김윤석이 공길용, 유해진이 김중산 역을 맡았으며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은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이들 중 '암살'이 11개 부문에서 12개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베테랑'이 10개 부문, '사도'가 9개 부문 10개 후보, '국제시장'이 총 8개 부문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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