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양동근을 풀어준 게 패인."
삼성이 모비스전 23연패를 당했다. 26일 홈 경기서 완패했다. 모비스 특유의 지역방어를 잘 해체했고, 3쿼터에 오히려 1점 앞섰다. 그러나 4쿼터 수비조직력이 완벽하게 무너지면서 양동근과 아이라 클라크에게 대량 실점, 완패했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양동근을 잡지 못한 게 아쉽다. 잡으려고 이동엽을 넣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동근이를 너무 쉽게 돌아다니게 했다. 동근이를 풀어준 게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론 하워드에 대해서는 "후반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이어 전반적으로는 내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경기 막판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경기 막판 상대의 수비에 외곽슛을 쏘지도 못한 것도 아쉽다"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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