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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곧 상영 예정으로 알려졌다가 상영이 지연된 '사랑후애'가 내년 한중일 동시 개봉을 추진 중이다.
어일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중 합작으로 제작된 영화 '사랑후애' (중국명 '愛後愛')가 올해 말 중국 개봉 일정을 변경하고 내년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개봉을 추진 중이라고 영화계(電影界), 국제온라인 등 중국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윤은혜, 박시후 주연으로 지난 2월에 촬영을 마쳤으며 박시후의 스크린 재기작으로도 크게 화제를 모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 영화는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까맣게 잊고 지내던 한 바보스런 남성이 이별 후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이고 리얼하게 담아냈으며 중국 측에서도 제작과 투자에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에서 촬영하기 위해 촬영지 물색에만 2년 이상이 소요된 한중 합작 대작 영화로 중국에서도 젊은 영화팬들에게 개봉을 앞두고 크게 관심을 받아왔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한국어 대사로 제작을 완료했으며 한국 제주도와 중국 베이징 등지에서도 촬영이 이뤄졌다.
[영화 '사랑후애'의 박시후, 윤은혜. 사진 = 마운틴픽쳐스 제공]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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