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지승훈 수습기자]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 후 국가대표 될 것.”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1일 오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에 참여했다.
이날 정수빈은 수비 교육을 담당했다. 자세와 수비하는 방법 등을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알려줬다. 두산의 얼굴답게 정수빈의 인기는 대단했다.
정수빈은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왼손 검지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수빈은 두산의 테이블세터로 맹활약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교육 직후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해 “부상 부위가 많이 아물었다. 아직 아프긴 하지만 치료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것. 이에 정수빈은 “크게 아쉬움은 없다. 다음 시즌부터는 부상 당하지 않고 꾸준히 활약해 꼭 국가대표에 뽑히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자세도 남다르다. 정수빈은 “다리 상태가 안 좋았다. 시즌 시작 전까지 준비 잘해서 도루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수빈은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491타수 145타) 2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정수빈.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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