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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정재형이 故 서지원이 아픈 손가락이라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게스트 정재형, 김형석이 출연해 슈가맨으로 故박용하, 故서지원이 소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정재형에게 서지원 씨는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서지원은 아픈 손가락이다. 꺼내놓고 아파할 수도 없다"며 "그래도 오늘 같이 노래 부르고 이야기하면서 많이 치유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형석은 "서지원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정재형이 눈물 흘리면서 힘들어했는데 오늘 웃으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은 "서지원은 20대의 젊은 사진 같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원이를 노래로 기억해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슈가맨' 정재형, 김형석.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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