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가 4골을 폭발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리그를 무패행진으로 통과했다.
레알은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말뫼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서 말뫼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승 1무(승점16)를 기록한 레알은 조1위 다운 파괴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초반부터 레알의 폭격이 시작됐다. 벤제마가 전반 12분, 24분에 연속해서 골망을 흔들었고 중반 이후에는 호날두의 발 끝에 불이 붙었다. 호날두는 전반 39분 첫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분, 후반 5분, 후반 14분 세 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4골을 터트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24분 코바치치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28분 벤제마가 세 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 샤흐타르의 경기에선 루카스와 이브라히모비치가 연속골을 기록한 PSG가 2-0으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