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진보라 "나이 든 것 느낄 때? 前남친이 어린 여자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나이가 든 것을 실감하는 순간을 얘기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는 배우 서태화, 방송인 김경란, 진보라, 걸그룹 미쓰에이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홉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녹화 당시 진보라는 서른을 코앞에 둔 심경을 털어놨다. 진보라는 1987년 생으로 올해 29세. 그녀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어린 여자를 만날 때, 내 나이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박명수는 "전 남친의 SNS를 확인하는 거 아니냐?"고 추궁했고, 개그맨 유재석도 "오늘 하나 건졌다. 진보라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해투3'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진보라.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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