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NEW)가 관객들을 위한 특별 극장 포토존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호'가 대호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모빌 아트와 본편 스틸로 꾸며진 전시를 공개했다.
CGV용산과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는 3D 모빌 아트 전시는 회화작가 고주안과 설치작가 박민준이 참여한 특별 아트 프로젝트로 '대호'의 영화 속 이미지에 맞추어 애꾸눈을 가진 호랑이 이미지로 작품을 제작했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에 그 의미를 부여해 100개가 아닌 99개의 조각을 사용하여 호랑이의 얼굴을 표현해낸 것. 현대미술 전시에서나 접할 수 있을 듯한 이번 3D 모빌 아트 전시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인포그래픽과 본편 스틸로 꾸며진 전시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부터 롯데시네마 신림, 롯데시네마 광복, 롯데시네마 인천과 메가박스 코엑스까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선범의 크기와 특징 그리고 왜 한반도에서 조선 호랑이가 사라져 갔는지 등 '대호'를 보기 전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사전 지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인포그래픽과 개봉 전 미리 '대호'의 압도적 스케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높일 것이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영화 '대호' 3D 모빌.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