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서 첫 승을 신고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덴마크 콜링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콩고 민주공화국을 35-17로 제압했다.
이로써 브라질, 프랑스와 잇따라 비겼던 한국은 첫 승리를 거두며 1승2무로 조 3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라섰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최수민(서울시청)이 8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김진실, 이은비(이상 부산시설공단)가 각각 6골과 5골로 맹활약하며 완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에이스 류은희(인천시청)가 부상을 당하며 향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류은희는 경기 도중 벤치로 물러나며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첫 승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10일 독일과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