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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애리조나가 그레인키 영입에 대해 만족해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있던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와 6년에 2억650만 달러(한화 약 2,431억 원)를 조건으로 계약했다. 평균 연봉은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인 3,440만 달러(한화 약 404억9224만 원)다.
올해 32세인 그레인키는 올 시즌 19승 3패, 200탈삼진 메이저리그 최고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인 그레인키의 통산 성적은 142승 93패, 평균자책점 3.35다. 캔자스시티 로얄즈 소속이었던 지난 2009년에는 사이영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애리조나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은 "그레인키는 우리가 찾던 선발 로테이션 1선발이다"면서 "젊은 선발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2004년 캔자스시티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지난 2008년부터는 꾸준히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LA 다저스 시절 잭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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