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록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말뫼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서 4골을 몰아치며 레알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혼자서 4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총 11골로 지난 2013-14시즌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 시즌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9골에서 11골로 경신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나는 기록을 보지 않는다. 다만 기록이 나를 볼 뿐이다”며 신기록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팀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매우 행복하다. 모두가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또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 대해선 “그는 잘 하고 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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