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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유재명이 영화 '대호'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얼굴을 내비쳐오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유재명은 최근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유재명은 '응팔' 에서 쌍문고등학교 학생 주임이자 동룡(이동휘)의 아빠인 류재명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동네 사람들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거침없고 화끈한 성격의 의리파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재명은 이번에 공개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NEW) 스틸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재명은 영화 '대호'에서 포수 역을 맡았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험난함과 영하 18도라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유재명은 "힘든 촬영이었지만 무사히 마치게 되어 또 하나의 기억에 남는 작품이 완성되었다. 선후배 배우님들과 촬영 스태프분들의 노력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리라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그리고 그런 대호를 쫓는 일본군 마에조노(오스기 렌)와 류(정석원), 조선 포수대 구경(정만식), 칠구(김상호), 여기에 포수(유재명)까지 기대를 모으는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그에 걸맞은 막강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16일 개봉.
[영화 '대호'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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