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 홍수아 "홍콩서 팬들이 나를 판빙빙으로 오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홍수아가 자신을 팬들이 판빙빙으로 오해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장갤러리에서는 배우 홍수아, 보이프렌드 동현, 배우 한수아 김광섭, 박준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핫질'의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극본 유영은 감독 박준수, 이하 1km)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수아는 "나는 여신이 아니다. 여신이 되고 싶다. 그래도 정말 감사하다"며 "제가 이번에 홍콩에 갔는데, 선글라스에 모자를 쓰고 있음에도 두 소녀팬이 따라오더라. 그래서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알까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보니까 '판빙빙이잖아'라고 하더라"라며 "너무 감사하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창피했다. 나는 홍수아라고 했다. 아마도 내가 비슷해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km 그와 나의 거리'는 1km라는 어플로 인연을 만들어나가게 된 두 주인공의 만남과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0일 오후 7시 '핫질' 앱에서 독점 공개된다.

[홍수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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