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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두 부문의 후보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 스타' '쇼! 음악중심' '섹션TV 연예통신'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일밤-복면가왕' '일밤-진짜 사나이'까지 총 열 개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의 꽃'이라고 불리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오민석-강예원, 곽시양-김소연, 육성재-조이를 비롯해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끈끈한 전우애로 브로맨스를 보여 준 김영철-정겨운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한 권해봄PD(모르모트PD)-초아 등 총 다섯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MBC 관계자는 "MBC 프로그램이 올 한해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만큼,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역시 대상에 버금가는 큰 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시청자 투표는 9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imbc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해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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