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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바다가 중국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지으며 중국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9일 가수 바다의 소속사 디오션엔터테인먼트측은 "바다가 중국 유명 TV의 초청을 받아 음악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1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여주인공 스칼렛 역으로 출연중인 바다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주영훈 편에서 내로라하는 선후배 가수들을 상대로 연이어 5승을 거두며 최종우승을 차지한 뒤로 행사 러브콜이 밀려드는 등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고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바다가 중국에서도 크게 어필하여 인기가 급상승중이다"며 "현재 3개 정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섭외가 들어와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오는 10일 중국 음악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가수 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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