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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존 엑스포드가 오클랜드와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클랜드가 엑스포드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캐나다 출신의 존 엑스포드는 2009년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데뷔한 우완투수다. 2013시즌 62경기를 뛴 뒤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그는 2010년 24세이브, 2011년 46세이브, 2012년 35세이브를 따냈다. 이어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2014년에는 클리블랜드와 피츠버그에서 뛰었고, 올 시즌에는 콜로라도에서 마무리투수로 뛰었다. 성적이 괜찮았다. 4승5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20.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03경기서 28승28패 141세이브 평균자책점 3.52.
오클랜드는 이미 션 두리틀이라는 마무리 투수를 보유했다. 엑스포드는 우완 불펜요원으로 활용될 듯하다.
[존 엑스포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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