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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권오중이 최근 부부관계 횟수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세 연상 아내를 둔 배우 권오중, 8세 연상 아내를 둔 뮤지컬배우 손준호, 11세 연하 아내를 둔 가수 김정민, 16세 연하 아내를 둔 배우 조연우가 출연한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주 3회 부부관계 법칙을 잘 지키고 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전에는 주 3~4회 정도 됐었는데, 요즘에는 2회 정도 된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아내가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걸 배우기 시작했다. 그게 오전부터 해야 아이 오기 전에 끝난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뺏겼다"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또 "아내가 '왜 줄었냐? 사랑이 식었냐?'고 그래서 '당신이 오전에 학원을 다녀서 못했다'고 설명했는데, 아내가 '그럼 매일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냐? 그건 핑계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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