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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가 ‘반전’ 분위기의 곡으로 돌아왔다.
엑소는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를 발매하며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싱포유’는 그간 화려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엑소와는 180도 다른 매력이 담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싱포유’는 어쿠스틱 기타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감미로운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소에는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사랑 표현을 노래하듯이 고백한다는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 기타 멜로디와 엑소 멤버들의 목소리 만으로 감동을 선사해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엑소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운 겨울 분위기 속에서 외로움과 괴로움, 슬픔 등의 갈등을 고스란히 표현했고, 우주인 세훈이 돌고래를 만나는 의미심장한 장면까지 삽입해 팬들의 여러가지 해석과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이 가운데 ‘싱포유’는 이날 오전 7기 기준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엑소는 이날 밤 10시 잠실 롯데월드에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엑소 채널을 통해 컴백 스테이지 ‘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진행한다. 여기서 겨울 스페셜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앨범 소개, 근황 토크 등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엑소는 오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신곡 ‘Sing For You’의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 = 엑소 ‘싱포유’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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