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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인조 걸그룹 라붐의 소연이 안방극장에 목소리를 전한다.
라붐이 8개월만에 컴백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소연은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Part.4 ‘사랑이 춥다’ 가창자로 발탁되어 인기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사랑이 춥다’는 소연의 애잔하고 성숙미가 넘치는 목소리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녹음 당시 소속사 선배가수인 더 레이가 보컬 디렉터로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했다.
최근 대세 상승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곡 프로듀싱킴 케이던스와 작사가 강우경 콤비가 만들어낸 ‘사랑이 춥다’는 세자르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이 곡 전반부의 애잔한 느낌을 자아내다 후반부에 피아노, 기타 선율과 보컬이 어우러져 슬픈 감성이 짙게 드리워지는 매력적인 곡이다.
소연은 저음에서 고음에 이르는 곡의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며 감칠맛 나는 목소리를 선보이며 명품 보컬의 면모를 발휘했다. 음악 중간 중간 깊은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작은 여백에 작품자들의 배려가 느껴지며 애잔한 겨울 발라드로 인기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의 정극 첫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 연출 김명욱)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20%를 상회하는 시청률로 일일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소연의 녹음 작업을 통해 걸그룹 라붐의 메인보컬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겨울 발라드로서 ‘사랑이 춥다’의 매력을 잘 살려준 최고의 가창”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Part.4 소연의 ‘사랑이 춥다’는 10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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