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불량한 엘리트 변호사…新캐릭터 탄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는 박성웅이 불량 변호사 박동호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한껏 불량한 분위기와 빛나는 순발력의 엘리트 변호사 캐릭터를 오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리멤버' 1회에서 박동호는 근육질 등에 그려진 용 문신과 굵은 금 목걸이를 걸친 파격적인 비주얼로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이어 "내는 착한 놈이든, 범죄자든, 누구든 수갑 풀어주는 사람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시청자들의 머릿속 물음표를 한방에 날려버리며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맛깔 나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화려한 수트 차림에 건들건들한 자세로 한껏 불량(?)해 보이지만 아버지를 여읜 자신을 보살펴준 석주일(이원종)사장의 변호를 맡아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을 보이는 엘리트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박성웅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비주얼은 물론 신선한 매력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신(新)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10일 밤 2회 방송.

['리멤버' 박성웅.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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