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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가와사키가 다음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가와사키 무네노리(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전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장소에서 “가와사키가 다음 시즌도 미국에서 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는 지난 2011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와사키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이번 오프 시즌에 일본 프로야구로 복귀하는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와사키 에이전트는 “가와사키는 미국에서 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와사키는 현재 팀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사키 에이전트는 “토론토 선수들은 가와사키를 둘도 없는 팀원으로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다. 그의 존재가 팀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있다. 일명 ‘가와사키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와사키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 28타수 2타점 6안타를 기록했다.
[가와사키 무네노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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