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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영규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드라마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10일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MBC 주말드라마 '엄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영규는 '엄마'를 "진실한 사랑을 찾아주는 드라마"라고 했다. '엄마'는 40대 중후반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인기다. 박영규는 "엔딩에서 '사랑해'란 대사를 했는데, 한 시청자 분에 '나한테 하는 말 같다'고 하시더라"며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 잘 못 듣지 않나. 그런 아내 분들이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엄마'는 차화연이 연기하는 윤정애를 중심으로 부모자식 간 갈등과 화해를 다룬 드라마다. 정애가 사별 후 홀로 4남매를 키운 인물로 장서희, 김석훈, 이태성, 최예슬이 남매 사이다.
박영규가 호탕한 사업가 엄회장이고, 이세창이 아들, 진희경이 며느리. 이문식은 장서희와 부부, 홍수현과 강한나는 각각 김석훈, 이태성과 연인 관계다. 도희는 정애의 가게 일을 돕는 콩순이 역이다.
50부작으로 28회까지 방영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 1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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