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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엄마'의 오경훈 PD가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을 섭외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10일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엄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무도드림'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 섭외에 실패한 '엄마'인데, 오경훈 PD는 "조연출한테 맡겼는데 좀 지르지!" 하고 탄식해 웃음을 줬다. 오경훈 PD는 유재석 섭외시 맡기고 싶었던 역할이 있었는지 묻자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봤을 것"이라며 웃었다.
결국 당시 유재석은 2천만 원에 MBC의 또 다른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로 경매가 낙찰, 천재화가, 비서, 톱스타 등 1인 3역 열연해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엄마'는 차화연이 연기하는 윤정애를 중심으로 부모자식 간 갈등과 화해를 다룬 드라마다. 정애가 사별 후 홀로 4남매를 키운 인물로 장서희, 김석훈, 이태성, 최예슬이 남매 사이다.
박영규가 호탕한 사업가 엄회장이고, 이세창이 아들, 진희경이 며느리. 이문식은 장서희와 부부, 홍수현과 강한나는 각각 김석훈, 이태성과 연인 관계다. 도희는 정애의 가게 일을 돕는 콩순이 역이다.
50부작으로 28회까지 방영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 1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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