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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형제가 만났다!"
래퍼 마이크로닷, 팬텀 산체스가 함께 작업한 싱글 앨범 ‘Love Letter’가 10일 발매됐다.
이와 관련,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마 웃통 또 깠냐”라는 말과 함께 상반신을 탈의하고 찍은 앨범 재킷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간 산체스는 사진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티 다 빨았다고 전해라”, “니 키 내가 키웠다? 이제 형한테 잘해라” 등의 재치있는 글을 친 동생인 마이크로닷을 향해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은 약 10년전 마이크로닷이 속한 올블랙의 데뷔앨범 수록곡에서 합을 맞춘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 없이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산체스 소속사인 브랜뉴 뮤직의 허락하에 함께 기획과 제작을 스스로 완성했다.
이번 신곡 'Love Letter'는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의 또 다른 친형 Blasto가 약 11년전 작업한 곡이다. 마이크로닷의 제안에 따라 10년 동안 묻혀있던 곡이 두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삼형제가 합심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애착을 갖고 있으며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산체스도 "10년이 지나 이렇게 재호랑 이 노래를 발표하게 되다니, 동생에게 고맙다"고 전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삼형제가 함께 완성한 이번 싱글은 장거리 연애에 가슴 아파하는 모든 연인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10일 정오 기준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사진 = 프라임타임뮤직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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