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피언 전북, 2016 AFC 챔스서 장수와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클럽들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맞대결을 펼칠 팀들이 결정됐다.

AFC는 10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은 이날 추첨 결과로 장수 세인티(중국) 빈둥(베트남)과 함께 플레이오프 승자와 E조서 경쟁하게 됐다.

올해 FA컵 우승팀 서울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부리람(태국)과 플레이오프 승자팀을 상대로 F조에서 16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G조서 멜버른(호주)과 J리그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1팀, 플레이오프 승자 1팀과 대결한다. 포항은 AFC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포항은 베트남과 홍콩 클럽 중 한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에 성공할 경우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광저우(중국)가 있는 H조에 배정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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