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측 "美 억류 풀려,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귀국"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측이 미국에서 10시간 이상 발이 묶인 가운데 귀국을 결정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에 "오마이걸이 지난 9일 새 음반 재킷 촬영자 미국 LA로 출국했다. 출입국 관리소까지는 통과했는데 다량의 물품과 소품이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마이걸 멤버들이 10시간 이상 머물러 있었고 멤버들이 어리기도 해 귀국을 결정했다"며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내일 귀국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4월 'B1A4 여동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화려하게 데뷔해 8명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신예다. 최근에는 미니 2집 '클로저(CLOSER)'로 컴백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마이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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