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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말레이시아의 화교계 탤런트 량리팡이 숨졌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주로 활동했던 화교계 현지의 유명 탤런트 겸 배우 량리팡(梁麗芳)이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병원에서 간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환구망(環球網), 펑황(鳳凰) 연예 등 중국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향년 30세.
량리팡은 지난 2013년에 간암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해에는 건강이 한때 회복되어 탤런트로 연예계에 복귀한 바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현지 매체는 또한 말레이시아 등의 유명 배우들과 드라마 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량리팡의 갑작스런 사망에 줄줄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량리팡은 홍콩 펑황위성 주최 중화미녀대회 출신으로 방송계에 데뷔 후 출중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까지 쿠알라룸푸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절대가인'(2008), '쾌락일가'(2009), '혈호접'(2010)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주연과 조연급으로 출연했다.
[세상을 떠난 말레이시아 인기 탤런트 량리팡. 사진 = 펑황 연예]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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